채혈 동의서와 진료기록에서 확인할 시각
이 글은 ‘채혈 동의서와 진료기록에서 확인할 시각’에 답하기 위해 필요한 사실·절차·자료·예외를 순서대로 나누며, 문서 작성일과 실제 송달일 또는 사건 당시 법령이 현재와 다르면 결론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합니다.
동의서 작성 시각, 실제 채혈 시각, 검체 인계 시각을 서로 구분한다
동의서 작성과 실제 채혈 사이 간격을 진료기록의 처치시각으로 대조합니다. 채혈 동의서에 서명한 때와 바늘을 사용해 검체를 얻은 때 사이에는 준비 시간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간호기록이나 처치기록의 행위 시점을 함께 봐야 실제 채혈 때를 좁힐 수 있습니다. 채혈 지시가 입력된 때도 실제 행위 완료와 분리해 표시합니다.
진료기록의 접수·처치 시각은 채혈 시각과 같지 않을 수 있다
병원 접수시각은 채혈시각이 아니므로 채혈자 기재와 검체 라벨을 봅니다. 응급실 접수는 환자가 병원 절차에 들어온 시점을 뜻할 뿐 혈액을 채취한 순간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검체 라벨의 출력시각도 채혈 직후 부착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진료비 세부내역의 검사 청구시각 역시 의료행위 시각과 구분해 읽습니다.
채혈자, 채혈 부위, 보존 용기와 봉인·인계 기록이 남았는지 확인한다
검체 봉인·보관·인계시각은 분석 대상이 바뀌지 않았는지 보여 줍니다. 채혈자의 기재, 용기 종류, 봉인 번호와 인계 서명은 검체가 어떤 경로로 이동했는지 보여 줍니다. 보관 온도나 전달 과정이 쟁점이라면 관련 대장에 공백이 있는지도 살핍니다. 인계자가 바뀌는 지점마다 서명과 수령 시간이 이어지는지 확인합니다.
감정 결과의 수치는 어떤 검체와 분석법에서 나온 것인지 연결해 읽는다
감정 결과의 검체번호가 동의서와 인계기록의 번호와 같은지 확인합니다. 감정서의 검체번호가 병원 라벨과 수사기관 인계서에 연속해서 나타나는지 맞춰 봅니다. 분석법과 결과 단위가 다른 자료를 같은 수치로 비교하지 않도록 시험 항목도 확인합니다. 재검사가 있었다면 최초값과 재검값의 검체 및 분석 일자를 각각 기록합니다.
시간이 비어 있거나 문서끼리 다르면 추정으로 메우지 말고 원기록의 작성자를 확인한다
비어 있는 시각은 추측으로 채우지 말고 기록 작성자와 원자료를 확인합니다. 시점 기재가 빠졌다고 임의의 평균 시간을 넣으면 역산 결과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작성자와 의료기관에 원기록의 존재를 확인하고, 끝내 확인되지 않는 부분은 미상으로 남깁니다. 추정이 불가피하다면 사용한 범위와 그 근거를 계산표에 명시합니다.